공장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회…경기침체 속 직원들에 '위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일러용 버너 등을 만드는 공장에서 성악가들을 초청한 신년음악회가 열려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클래식 음악과 금속 공장의 만남,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교관/화이버텍 직원 :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색다르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공장에서 음악회가 열린 배경에는 회사 대표의 특별한 클래식 사랑이 작용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일러용 버너 등을 만드는 공장에서 성악가들을 초청한 신년음악회가 열려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클래식 음악과 금속 공장의 만남,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속 섬유를 주로 생산하는 파주시 탄현면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120명의 직원이 컨덴싱보일러 버너, 자동차 유해 배출 가스 저감장치, 연기 없는 가스 그릴 등의 제품 생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 분위기에도 회사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직원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클래식 음악회입니다.
공연기획사 예풀뮤직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수준 높은 연주와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조금 전까지 기계를 만지며 생산 활동에 전념하던 직원 90여 명이 공연장을 채웠습니다.
한 시간의 공연 프로그램에서 노래 한 곡, 연주 한 자락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집니다.
[이교관/화이버텍 직원 :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색다르고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좀 좁아 보이지만 공연을 즐기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공장에서 음악회가 열린 배경에는 회사 대표의 특별한 클래식 사랑이 작용했습니다.
[이택헌/화이버텍 대표 : 코로나 때문에 굉장히 어려웠잖아요. 그때 가까이 있는 음악가들을 지원하다 보니까 또 더 좋아지게 된 거예요.]
이 대표는 지난 3년간 20차례 이상 클래식 음악 공연을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사내 교육센터를 개관하면서 직원 사기증진, 회사 이미지 향상 아이디어로 이번 음악회를 열었다는 설명입니다.
회사 구성원들은 음악회로 뜻밖의 자부심을 느꼈다며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AOA 출신 권민아, '채팅 알바' 피해…“다리 사진 빌미로 협박”
- 제주 항공권 편도 15만 원…표 구하기 어려워진 사연
- “고시원 방 일일이 봐요”…안내문 붙인 사장의 속사정
- “똑같은 메뉴, 배달 앱이 더 비싸”…많이 시킬수록 손해?
- 법원 “'메롱'은 성희롱”…초등학교 교사 '감봉' 징계
- 700원 아끼려다 그만…138차례 하이패스 먹튀의 최후
- 10년 전 “쥐 잡아라” 해놓고…마라도 고양이 쫓겨난다
- “심한 설사에 20일 치료”…유통기한 남았는데 '곰팡이 떡'
- “깨진 조각이라도 살래”…박살나서 더 비싸진 '풍선개'
- '탈모 청년' 1만 명 짐 덜까…서울시, 치료비 지원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