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굉음과 함께 다시 찾아온 공포’…튀르키예 규모 6.3 지진에 건물 붕괴

조용호 2023. 2. 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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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진이 발생해 약 4만 7천여 명이 사망한 지 2주일 만에 규모 6.3의 강력한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하고 추가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0일(현지시간) 오후 8시 4분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피해가 가장 심한 곳 중 하나인 하타이주 안타키아로부터 서남서쪽 16㎞ 부근에서 일어났으며,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외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튀르키예 하타이 지역을 강타한 지진의 순간이 생생히 담겨있습니다.

이라크 언론사 루도의 영상에는 지진 당시 건물이 무너지고 겁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모습이 담겼고, 로이터가 입수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도로의 가로등이 갑자기 꺼지더니 주차된 차량들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규모 6.3의 지진 강도를 실감케 합니다.

술레이만 소을루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213명이 다쳤다"며 "3곳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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