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포장도 안 뜯고 모셔놨더니…'77만원→8200만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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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애플의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 나와 원가 100배를 훌쩍 넘긴 가격에 판매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매 업체 LCG 옥션에 따르면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미개봉 상태의 1세대 아이폰이 6만3356달러(약 8200만원)에 낙찰됐다.
1세대 아이폰은 2007년 출시 당시 599달러(약 77만원)에 팔렸다.
나아가 지난해 10월 경매서 팔린 같은 1세대 아이폰의 3만9339달러(약 5090만원) 기록도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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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매서 6만3356달러에 낙찰

2007년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애플의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 나와 원가 100배를 훌쩍 넘긴 가격에 판매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매 업체 LCG 옥션에 따르면 비닐 포장도 뜯지 않은 미개봉 상태의 1세대 아이폰이 6만3356달러(약 82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당초 외신들이 예상한 낙찰가 5만 달러(약 6400만원)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이자, 상품 원가의 105배에 달하는 값이다. 1세대 아이폰은 2007년 출시 당시 599달러(약 77만원)에 팔렸다. 나아가 지난해 10월 경매서 팔린 같은 1세대 아이폰의 3만9339달러(약 5090만원) 기록도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1세대 아이폰은 2007년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직접 선보인 제품이다. 3.5인치 크기 화면과 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저장용량은 4GB와 8GB 중 선택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과 아이튠즈 이용이 가능했다. 출시 당시 앱스토어는 없었고 2G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했다. 잡스는 제품을 소개하던 당시 "우리는 오늘 함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고 이후 실제 '스마트폰 혁명'을 불러왔단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매에 나온 제품은 미용 타투 아티스트인 카렌 그린이 내놓은 것이다. 그린은 과거 선물로 받은 1세대 아이폰 8GB 모델을 포장도 뜯지 않은 채 16년간 선반 위에 보관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아이폰을 쓰기 위해서는 AT&T 통신사를 이용해야 했는데, 그린이 위약금을 물거나 번호를 변경하기가 싫어 기존 휴대전화를 계속 사용하면서다.
그는 2019년 시청자들로부터 물건 감정을 받을 수 있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책정된 추정가는 5000달러(약 648만원)였다. 그린은 이후 아이폰을 몇 년 더 보관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한 경매에서 같은 제품이 비싸게 팔렸다는 소식을 들었고, 사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경매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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