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중고 사기·채팅알바 피해 “연진이 같은 것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2.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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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가 5000만원 중고 사기에 이어 채팅 사기까지 당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히려 사기를 당했다는 권민아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뒤늦게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권민아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 용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민아는 5000만원 상당의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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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사진 ㅣ채널A 방송화면
AOA 출신 권민아가 5000만원 중고 사기에 이어 채팅 사기까지 당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히려 사기를 당했다는 권민아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 6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모르는 남성과 채팅을 주고받다가 상대방이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주면 현금으로 바꿔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권민아는 하루 만에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업체에 환전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환전을 원할 경우 등급을 높여야 한다며 6차례에 걸쳐 추가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업체 측은 권민아가 AOA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협박을 이어갔다. 권민아가 상대 남성에게 보낸 다리 사진을 빌미로 협박을 하고, 다른 멤버 2명의 사진을 주면 1500만원을 돌려주고 사진도 지워주겠다고 회유하기도 했다.

뒤늦게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권민아는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 용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민아는 5000만원 상당의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퀵으로 물품을 주고받아 사기 가해자의 얼굴이나 연락처도 모르는 상태라며, 비슷한 사례가 있거나 정보가 있다면 공유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지난 7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XX 나한테 사기 좀 그만쳐 몇천만 원이 너네집 애 이름이냐 몇천만 원…그러다 억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살인마들아”라는 글을 남기며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은 그냥 실명 오픈하고 무슨 회사다닌다는 것까지 얼굴 공개 해버리면 안 되나 정말”이라고 분노하기도 했다.

권민아는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나, 2020년 7월 팀의 리더였던 신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룹에서 탈퇴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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