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인플레 다시 4%대로…2개월 연속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올라 다시 4%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3.9%)보다 0.1%포인트 높은 4.0%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등과 함께 주택가격전망지수도 3개월째 상승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종료 등에 대한 기대로 금리전망지수는 19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2로 1월(90.7)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올라 다시 4%대에 진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3.9%)보다 0.1%포인트 높은 4.0%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8%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공공요금 인상 등의 여파를 체감하면서 소비자의 물가 불안 심리가 커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등과 함께 주택가격전망지수도 3개월째 상승했지만, 기준금리 인상 종료 등에 대한 기대로 금리전망지수는 19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금리수준전망지수는 한 달 사이 19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6개월 후 금리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으면 이 지수는 100을 웃돌게 됩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2로 1월(90.7)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시원 방 일일이 봐요”…안내문 붙인 사장의 속사정
- “깨진 조각이라도 살래”…박살나서 더 비싸진 '풍선개'
- '탈모 청년' 1만 명 짐 덜까…서울시, 치료비 지원 발의
- 10년 전 “쥐 잡아라” 해놓고…마라도 고양이 쫓겨난다
- 제주 항공권 편도 15만 원…표 구하기 어려워진 사연
- “이학영, 특보 취업도 청탁”…'제3자 뇌물' 검토
- 백내장 수술 받고 돌연 사망…“병원은 사과도 없었다”
- “지원 시급합니다”…기자가 직접 본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 더 팍팍해진 살림살이…저소득층 “식비부터 줄인다”
- 경쟁 업체 정보 700만 건 털어…'청부 해킹' 조직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