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男과 채팅 고수익’ 사기 피해…”사진 유포 협박도”
유수연 2023. 2. 21. 08:06

[OSEN=유수연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권민아가 이달 초 사기 혐의로 고소한 채팅 아르바이트 업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채널 A 뉴스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 6일 고수익을 주겠다는 말에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권민아는 “재택근무를 치다가 채팅 알바가 뜨길래 대화만 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라며 “남자가 방을 잡고 있으면 여자가 그 방에 들어가서 대화를 나눠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채팅이 끝나면 대화 상대방이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주고 그것을 현금으로 바꾸는 구조. 권민아는 하루만에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았고 이를 환전하려고 했으나, 업체가 등급을 높여야 환전이 가능하다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권민아는 1500만원을 입금했다.
이후 업체 측은 권민아가 아이돌 출신임을 안 뒤 그가 대화 상대방에게 보낸 다리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공인인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당신 사진 SNS에 올려볼까요?'부터 시작해서 다른 멤버들 두 명의 사진을 보내 달라는 협박 내용도 있었다”라며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나서게 됐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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