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10년 전 "쥐 잡아라" 해놓고…마라도 고양이 쫓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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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마라도에는 고양이가 110여 마리 정도 살고 있는 걸로 추산되는데요.
이 고양이들이 섬 밖으로 강제 이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화재청은 이달 중으로 마라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섬 밖으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고양이는 10여 년 전, 주민들이 쥐를 잡으려고 섬에 들여왔는데, 최근 고양이의 개체 수가 크게 늘면서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관계 당국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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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마라도에는 고양이가 110여 마리 정도 살고 있는 걸로 추산되는데요.
이 고양이들이 섬 밖으로 강제 이주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밤사이 많이 본 기사 살펴보시죠.
문화재청은 이달 중으로 마라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섬 밖으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고양이는 10여 년 전, 주민들이 쥐를 잡으려고 섬에 들여왔는데, 최근 고양이의 개체 수가 크게 늘면서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관계 당국의 판단입니다.
다만, 고양이들을 위한 보호소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인 반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뿔쇠오리 개체 수 감소에 고양이가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반출하는 고양이를 위한 안전한 보호 방안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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