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강제추행 훈련사 누명에 "나 아님…그냥 있었는데 이상한게 퍼져" [MD이슈](종합)

2023. 2. 21.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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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성희롱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된 가운데 강형욱이 단호히 선을 그었다.

20일 강형욱은 "나 아님. 나는 남양주 주민. 보듬도 남양주에 있음"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강형욱이 한 지인과 나눈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강형욱의 지인은 "어휴, 물어봐서 미안해. 아니지?"라며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 봤는데 블로그 같은데 형 사진 모자이크해서 뿌리고 있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형욱이 "쥐XX 같은 놈들!"이라며 분노를 표하자 지인은 "형 센터 오산 지역이라고 당연하게 쓰고 있는 애들도 많아. 인스타든 뭐든 올려…"라고 우려를 전했다.


이에 강형욱은 "오늘 아침부터 주변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다. 그냥 있었는데 이상한 게 자꾸 퍼져서 올린다. 그놈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도 나쁘다. 매직이랑 날라가 #지켜보고있다"며 단호히 말했다.

앞서 이날 경기도 오산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반려견 훈련사 A씨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혐의를 부인 중으로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형욱]-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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