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 "증시, 美 연준의 최종금리 전망에 동조하고 있어"

미국 투자은행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금리 전망에 동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현지시간 17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5%를 웃도는 최종금리에 이르고 최소 올해까지는 유지하고 싶다고 꽤 오랫동안 말해온 연준에 동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계획대로 내려오지 않으면 내년까지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장이 연준의 말에 회의적인 것이 꼭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첫째, 연준은 가이던스를 도구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진심이 아니더라도 매파적으로 말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이필드 애널리스트는 "둘째, 연준은 약 2년 전에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틀렸기 때문"이라며 "시장이 조금 회의적이었던 것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시장이 파월 의장의 생각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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