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동남부 또다시 6.3 규모 지진…"건물 추가 붕괴"

조성흠 2023. 2. 21. 0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도 이번 지진으로 하타이주에서 건물 추가 붕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도 이날 오후 8시 4분 28초(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타키아 서남서쪽 16km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타키아 지진 피해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접경지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의 안타키아에서 추가로 건물이 파괴되는 소리가 들렸으며, 현지 당국자들이 주민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도 이번 지진으로 하타이주에서 건물 추가 붕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도 이날 오후 8시 4분 28초(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타키아 서남서쪽 16km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6.13도, 동경 36.0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지난 6일 오전 4시16분 규모 7.8, 오전 10시 24분 규모 7.5 강진이 튀르키예 동남부를 연이어 강타했고, 이로 인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금까지 4만6천여 명이 사망했다.

이로 인해 파괴되거나 철거가 필요할 정도로 손상된 건물은 튀르키예에서만 10만 채가 넘었다.

최초 지진 이후 여진만 6천 회가 넘었고, 이들 중 1차례는 규모 6.6에 달했다.

josh@yna.co.kr

[그래픽] 튀르키예 2주 만에 강한 여진 발생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