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쏠쏠한 2분 스포츠] 'K리그 개막' 2월 20일 스포츠 종합

이솔 2023. 2. 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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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혔던 K리그의 문이 활짝 열렸다.

20일 스포츠계는 화려함 속 아쉬움을 선보였던 NBA 올스타전을 필두로 K리그의 개막, 골프 여제 우승 등의 소식으로 들썩였다.

3라운드까지 17언더파를 적어 낸 리디아 고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 합산 21언더파 기록으로 통산 7번째 우승(2013년 1회, 2015년 4회, 2021년 1회 등)을 기록했다.

20일, 대한체육회는 빙속 여제 김민선이 동계체전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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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울산 홍명보 감독과 수비수 정승현

(MHN스포츠 이솔 기자) 굳게 닫혔던 K리그의 문이 활짝 열렸다.

20일 스포츠계는 화려함 속 아쉬움을 선보였던 NBA 올스타전을 필두로 K리그의 개막, 골프 여제 우승 등의 소식으로 들썩였다.

[축구]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속 말말말

울산 현대의 정상 등극으로 마무리됐던 K리그가 드디어 개막을 알린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The-K호텔 서울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2023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최후의 승장 홍명보 감독을 필두로 수많은 감독-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우승은 잊겠다'라는 다짐으로,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트레블이 목표'라는 말로 다가오는 2023 시즌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다소 농담섞인 반응이었지만 쓴잔을 삼킨 감독도 있었다.

팀의 핵심 자원 중 두 선수인 제카(포항)-정태욱(전북)을 내준 대구FC의 최원권 감독은 "이적료를 많이 받아 괜찮다"라는 반응으로 관중들에게는 웃음을, 팬들에게는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사진=덴버 너기츠 공식 SNS, 마이클 말론 감독

[농구] "이게 경기다" vs "이게 경기야?" NBA 올스타전

20일 유타 재즈의 홈구장인 비빈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NBA 올스타전에서는 팀 야니스가 팀 르브론을 184-175로 제압했다.

그러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팀 르브론의 감독, 마이크 말론은 경기 종료 후 덴버 지역지 알터튜드TV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올스타전은 역대 최악이었다"라고 전했다.

환호성으로 뒤덮였던 드래프트까지만 해도 '최악'이란 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수비 없는 경기'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감독은 "누군가는 수비를 해야하는데, 아무도 없었다(They (should) try get some defense... and no one guard) 라며 문제점을 콕 찝엇다.

아쉬움 속에 마무리된 NBA 올스타를 뒤로 하고, NBA의 30개 팀은 오는 24일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리디아 고

[골프] '역시 1위' 리디아 고, 올해 첫 대회 우승... 통산 25승 고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9일 마무리된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7언더파를 적어 낸 리디아 고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 합산 21언더파 기록으로 통산 7번째 우승(2013년 1회, 2015년 4회, 2021년 1회 등)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25번째 우승컵.

이날 승리로 10억원에 육박하는 상금(75만 달러)와 더불어 '골프 여제' 칭호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2위 넬리 코다가 2022년 11월 마지막 우승컵을 차지한 뒤 아직 우승이 없는 관계로, 당분간 그의 1위 독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일반] '득표율 80%' 김민선, 동계체전 MVP 수상

'新 빙속 여제' 김민선이 동계체전에서도 가장 빛나는 선수가 됐다.

20일, 대한체육회는 빙속 여제 김민선이 동계체전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상화가 굳게 지키던 '동계체전 신기록'을 새로 써낸 것.

첫 대회였던 지난 1월 27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일반부 500m(여자 500m)에서 김민선은 이상화가 세웠던 38초 10의 기록을 깨는, 37초 90의 기록으로 새 역사를 써냈다.

여자 1000m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1분 18초 43으로 이상화가 세웠던 기록을 1분 16초 35로 앞당긴 것.

스피드스케이팅계에 새 역사를 써낸 김민선에게 MVP는 당연한 일이었다.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 53표 중 42표를 득표, 약 80%의 기자단이 김민선에게 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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