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이후 싸움 NO”... 우이혼 부부 “오은영과 제작진에 감사” (‘결혼지옥’)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2. 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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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우이혼 부부가 180도 바뀐 애프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방송 이후 놀라운 변화를 경험 중인 부부들의 '결혼지옥 그 후'가 전파를 탔다.

우이혼 부부는 옹기종기 모여 자던 모습이 아닌 오은영의 조언에 따라 각방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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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결혼지옥’ 우이혼 부부가 180도 바뀐 애프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방송 이후 놀라운 변화를 경험 중인 부부들의 ‘결혼지옥 그 후’가 전파를 탔다.

우이혼 부부는 옹기종기 모여 자던 모습이 아닌 오은영의 조언에 따라 각방을 사용했다. 아내는 “각방 쓴 지 3개월 째고 가족 모두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요즘 몸이 많이 좋아져서 병원도 다니지 않고 있고, 낮에 먹는 약도 안 먹고 있고, 저녁에 먹는 약도 줄었다”고 밝혔다. 딸은 “촬영한 이후로 싸운 적이 없다. 기분 좋다”고 말했다.

남편은 “말도 예쁘게 하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고, 아내와 저의 다름을 인정하며 녹화 때의 다짐을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저도 더 이상 이혼신고서는 작성하지 않고 있고, 남편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은 “상담 이후 가정이 많이 평화로워졌고,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내 역시 “저희 부부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주신 오은영 박사님과 관계 회복을 위해 도움을 많이 주신 제작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이혼 부부는 “저희 계속 노력하면서 잘 살게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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