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우이혼 부부’ 아내, “3개월째 각방 생활...약도 줄이고 있다”

백아영 2023. 2. 20.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이혼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솔루션 이후 변화된 '우이혼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월 30일 방송된 '결혼지옥'에서는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와 절대 안 된다고 남편이 맞서는 '우이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이혼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솔루션 이후 변화된 ‘우이혼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월 30일 방송된 ‘결혼지옥’에서는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와 절대 안 된다고 남편이 맞서는 ‘우이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촬영 당시 병명조차 모른 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여러 개의 약을 복용했던 아내는 남편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어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맞섰다.

오은영 박사와 소유진은 ‘우이혼 부부’에게 각방 사용과 가족회의를 할 것을 권했다. 촬영 후 3개월, 달라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내가 촬영한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은 남편 방에서 자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도 아이들 방에서 자고 있다”고 소개하며 “벌써 각방 쓴 지 3개월째고 저희들 모두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다. 이제는 저만의 공간이 생겨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너무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규칙을 만드는 회의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도 어려워했던 아내는 식사 준비도 했고,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도 함께 했다. 식사 중 남편이 “요즘 몸은 어떠신가요”라고 대화를 시도하자 아내는 “요즘 많이 좋아져서 병원도 안 다니고 있다. 낮에 먹던 약도 끊었다. 저녁에 먹는 약도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 또한 부부의 사이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 하며 ‘결혼지옥’ 촬영 후 싸운 적이 없어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우이혼 부부’는 “저희는 요즘 부부 상담을 계속 받고 있고 서로 ‘인정’하는 대화도 배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 이상 이혼서류는 작성하지 않고 남편을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말도 예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내와 저의 다름을 인정하며 녹화 때의 다짐을 되새기고 있다”고 하며 ‘결혼지옥’과 오은영 박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애들 밝아진 거 너무 좋다”, “약 많이 줄인 거 정말 좋은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