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채팅 알바' 사기 피해 "1500만원 뜯기고 협박도"

AOA 출신 권민아.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채팅 아르바이트 사기 피해를 당했다. 

20일 채널A는 권민아가 채팅 알바를 했다가 1500만원을 뜯기고 협박 받는 피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 6일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채팅 알바를 시작했다.

권민아는 대화 상대방이 준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 달라고 업체에 신청했으나 업체는 각종 핑계를 들어 오히려 권민아에게서 총 1500원을 받아냈다.  

권민아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업체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인인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당신 사진 SNS에 올려 볼까요?'부터 시작해서 다른 멤버들 두 명의 사진을 보내달라는 협박 내용도 있었다. 그러면 1500만원을 돌려주겠다, 너의 사진도 지워주겠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권민아 외에도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