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점 경신, 테이텀 ‘별 중의 별’ 등극

강재훈 2023. 2.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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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 제이슨 테이텀이 최고 별로 선정됐습니다.

테이텀은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점으로 '팀 르브론'의 6년 연속 승리를 막아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의 대결로 펼쳐진 NBA 올스타전.

경기 시작 1시간 전, 선수 구성에 나선 '팀 야니스' 주장 아테토쿤보가 가장 먼저 호명한 건 테이텀이었습니다.

1쿼터 르브론이 강력한 셀프 앨리웁 덩크로 기선제압에 나서자, 이번에는 테이텀이 보란 듯이 똑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하프 라인 근처에서 꽂아 넣은 르브론의 깊숙한 외곽포에 곧바로 석점포로 응수한 것도 바로 테이텀이었습니다.

테이텀은 3쿼터에만 무려 27득점 하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보스턴 팀 동료 브라운과 일대일 맞대결도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점 신기록 55득점을 올린 테이텀의 활약 속에 '팀 야니스'가 '팀 르브론'의 6년 연속 승리를 저지했습니다.

생애 첫 MVP로 선정된 테이텀은 자신의 롤 모델인 코비 브라이언트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테이텀/올스타전 MVP : "올스타전 최다 득점 기록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지만 조만간 제 기록이 깨지기를 기대합니다."]

정규리그 통산 최다 득점을 경신한 르브론은 하프 타임 행사 때 이 부문 2~3위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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