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위 사수, 강유림·신이슬·이해란 좋은 활약, KB 씁쓸한 시즌 막판

2023. 2. 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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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2위를 사수했다.

치열한 2위 다툼. 가장 유리한 건 삼성생명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KB를 줄곧 리드한 끝에 완승했다. 강유림이 3점슛 3개 포함 2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신이슬은 4점 9어시스트.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밖에 이해란은 1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에이스 배혜윤이 6점, 시즌 막판 좋은 김단비가 4점에 그쳤다. 그러나 가용인원이 풍부한 장점이 있는 팀이다. 1~2명이 부진해도 팀이 쉽게 흔들리는 구조는 아니다. 턴오버 15개를 범하고도 이겼다.

KB는 심성영이 17점, 강이슬이 12점을 올렸다. 허예은은 7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김소담은 10점을 올렸으나 5반칙으로 퇴장했다. 박지수의 부상 이후 좋지 않은 흐름을 끝내 끊어내지 못했다. 시즌 잔여경기는 다음 시즌을 위한 또 다른 준비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70-59로 이겼다. 16승11패로 2위를 지켰다. 3위 신한은행에 1경기 리드. 5위를 확정한 KB는 3연패하며 9승19패.

[강유림.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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