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4개월 이혼설에 '격분'…김연아→고우림, 2번째 '무관용' 선언한 까닭[종합]

강효진 기자 2023. 2.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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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에 이어 남편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까지 황당한 이혼설에 강경한 대응을 선언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일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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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림(왼쪽), 김연아.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에 이어 남편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까지 황당한 이혼설에 강경한 대응을 선언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일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측은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며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우림, 김연아는 최근 유튜브 등을 비롯한 온라인 상에서 이혼설을 비롯한 각종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앞서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도 지난 16일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보통 이같은 사건에 부부가 함께 거론되면 한쪽에서 전담해 입장을 내기 마련, 이번 경우처럼 부부 양측이 거듭 입장을 내는 상황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이번 사태에 분노했으며, 동시에 강경하게 대응해 민형사상 선처 없는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재차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

▲  김연아(왼쪽) 고우림. 제공|비트인터렉티브

앞서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라며 "당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및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이같은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 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 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라며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구 대표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양산된다면 그 피해자는 우리 사회 유명인 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회 구성원 전체가 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궁극적으로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김우림은 지난해 10월 뜨거운 화제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MAMA AWARDS (마마 어워즈)’에 시상자와 퍼포머로 나란히 참석, 하루 차이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알콩달콩한 신혼 부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약 4개월 만에 유튜브를 통해 근거없이 퍼져나가고 있는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유튜브 일부 채널은 '임신한 김연아를 두고 고우림이 바람을 피웠다'며 두 사람의 이혼설을 주장하는 등 터무니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파문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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