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국과수 결과에 쏠린 시선…30대 대표 스타 명운 걸렸다[이슈S]

강효진 기자 2023. 2.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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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흥행 스타 유아인이 상습 프로포폴 투약 및 대마 양성 의혹으로 지금까지 지켜온 배우로서 커리어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유아인과 명운을 함께하는 작품을도 줄줄이 남아있는 만큼, 국과수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0일은 당초 상습 프로포폴 투약 및 대마 양성 의혹에 휘말린 배우 유아인의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진 날이다.

다름아닌 유아인이기에 프로포폴 상습투약 및 대마 의혹의 파장은 물론이고 충격과 실망감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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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국내 대표 흥행 스타 유아인이 상습 프로포폴 투약 및 대마 양성 의혹으로 지금까지 지켜온 배우로서 커리어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유아인과 명운을 함께하는 작품을도 줄줄이 남아있는 만큼, 국과수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20일은 당초 상습 프로포폴 투약 및 대마 양성 의혹에 휘말린 배우 유아인의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진 날이다. 그러나 경찰의 중간 브리핑 대로 결과 공개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유아인은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귀국 이후 경찰로부터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간이 검사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큰 파문이 일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에 있다"라며 "국과수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현재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세부적인 사안은 답변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경찰은 최종 결과까지는 약 2주에서 3주까지 걸릴 것이라고 입장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알려진 20일이 아닌 다음달 초순이 되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계에서는 발빠르게 유아인의 사진을 내리고 있지만, 국과수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잖다. 앞서 배우 이상보가 복용하던 우울증 약에 소량의 향정신성 성분이 포함된 탓에 마약 투약 배우로 오해를 받아 고충을 겪은 바 있다. 유사한 상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간이 검사 결과로 단정짓기엔 섣부르다는 것.

소속사 UAA 역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은 '톱스타'라는 수식어에 이견이 없는 국내 대표 30대 배우이자 흥행 스타다.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20년 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밀회', '육룡이 나르샤', '지옥', 영화 '베테랑', '사도', '버닝', '완득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흥행 보증수표로 활약했다. 특히 최근 작품으로는 '#살아있다', '소리도 없이' 등 유망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도 주저없이 선택, 자신의 영향력으로 한국 영화계의 다양성을 넓혀가는 행보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유아인은 작품 외적으로도 닮고 싶은 세련미로 언제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와 거침없이 톡톡 튀는 언행으로 늘 '핫 이슈'를 몰고 다녔다. 데뷔 이래 쭉 대표적인 청춘 스타이자 트렌드 세터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유아인은 현재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 등 촬영을 마치고 개봉 및 공개를 앞둔 주연작만 세 편이다. 아직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진 않았지만 '지옥' 시즌2에도 출연 예정이었던 만큼 많은 작품들이 그와 함께 긴장하고 있다.

더불어 한 민원인이 앞서 골육종 진단으로 면제받은 병역과 관련해 특혜 의혹까지 다시 들고 일어난 상황이다.

다름아닌 유아인이기에 프로포폴 상습투약 및 대마 의혹의 파장은 물론이고 충격과 실망감이 더 크다. 악재가 겹친 가운데, 20년 쌓아온 공든 커리어는 물론 팬들의 신뢰와 사랑이 함께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과연 국과수 정밀 검사로 유아인이 비난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설마가 역시로 이어져 대중이 또 한 명의 스타를 마음에서 떠나보내야 할지 추후 국과수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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