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외국인 선수 교체…'발목 부상'으로 떠난 녹스 재영입

이상철 기자 2023. 2.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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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위 싸움을 벌이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헨리 심스를 내보내고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방출한 저스틴 녹스를 다시 영입했다.

녹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시즌 개막 후 부상으로 9경기만 뛰고 팀을 떠났다.

현대모비스는 녹스가 지난해 11월 훈련 중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6주 진단을 받자 심스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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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9경기만 뛰고 떠났다가 복귀
2위 싸움 위한 승부수…3월2일 LG전부터 뛸 듯
저스틴 녹스가 다시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2위 싸움을 벌이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헨리 심스를 내보내고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방출한 저스틴 녹스를 다시 영입했다.

KBL은 20일 "현대모비스가 녹스에 대한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녹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시즌 개막 후 부상으로 9경기만 뛰고 팀을 떠났다.

현대모비스는 녹스가 지난해 11월 훈련 중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6주 진단을 받자 심스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동한 심스에게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심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1경기에서 약 9분밖에 뛰지 못하면서 경기당 평균 3.7점 3.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결국 26승17패로 4위에 올라 있는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11경기를 남기고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2위 창원 LG(28승15패)와의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한 현대모비스로선 '204㎝ 빅맨' 녹스를 다시 데려와 골밑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녹스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약 23분을 소화하면서 경기당 평균 12.1점 9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했다.

녹스는 오는 3월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LG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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