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절기 정지공사용역재개 지역경제 활력

공사 92건 용역 32건 총 124건
433억 규모건설공사 용역재개

영동군청전경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기온하락으로 인한 부실시공방지를 위해 동절기 중단했던 각종건설사업에 대한 공사정지 명령해제 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그간일시 정지됐던 공사 92건 용역 32건 총 124건 433억 규모건설공사 용역이 일제히 재개된다.

특히 동절기한파에 따른 기온하강으로 인한 각종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달여간 각종건설공사 사업에 대한 공사정지를 조치했다.

군은 일시정지기간동안 노반침하와 붕괴우려가 있는 공사현장에 대해 전반의 안전시설점검을 추지했다. 도로성토와 다짐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예방에 주력했다.

이번 해제되는 주요사업은 치매전담요양시설 및 주야간 보호시설 건축공사, 도마령-힐링타운 숲길조성사업,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환경개선 개 보수사업 등을 비롯해 지역내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모두 군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사업들이다. 군은 이들 동절기 일시 중지됐던 건설공사들이 일제히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와 경기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일어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우 군 계약담당 팀장은 "숨을 골랐던 여러 공사와 용역사업들이 계획된 공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업조기발주는 물론 견실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