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인구 반 없앤 타노스...지지한다" [할리웃통신]

이수연 2023. 2. 20. 1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마블 최대 빌런' 타노스를 지지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타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마블 영화 속 빌런 타노스의 논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세계관 속 문제를 언급하면서 "(인류의 반을 없앤) 타노스에 공감한다. 꽤 합리적인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인기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마블 최대 빌런' 타노스를 지지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타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마블 영화 속 빌런 타노스의 논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세계관 속 문제를 언급하면서 "(인류의 반을 없앤) 타노스에 공감한다. 꽤 합리적인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문제는 사라지기 위한 절반으로 자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블의 최대 빌런으로 등장했던 타노스는 한정된 자원을 위해 인구를 절반 사라지게 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제임스 카메론은 평소 환경 및 기후 운동을 지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아바타'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환경 및 기후를 위해 인구를 줄여야 한다는 논리에 어느 정도 동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타노스에 입혀진 CG 기술과 '아바타'를 비교하는 질문에 제임스 카메론은 "전혀 다르다"면서 "우리 팀은 지속적으로 신입사원을 고용하면서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즉, 지금 우리의 기술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타노스와 비교하는 것은 '아바타: 물의 길'을 보지 않아야 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바타: 물의 길'이 10년 이상 준비한 반면 마블의 프로젝트 준비 기간은 3년 미만으로 기술의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아바타: 물의 길'은 글로벌 누적 흥행 약 22억 4,445만 달러(한화 약 2조 9,112억 원)을 달성해 전 세계 역대 흥행작 3위에 올라섰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작 '아바타' 이후 13년 만에 선보인 후속작으로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 3'에서 새로운 나비족이 등장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기술력을 발휘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아바타 5'까지 제작할 것이라 밝혀 거대한 '아바타'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