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땅' 의혹 검증 요청…황교안 "현장 가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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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 측이 '울산KTX 역세권 시세 차익' 의혹과 관련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검증을 요청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오늘(20일) 언론인 공지를 통해, "'울산KTX 역∼삼동 간 도로계획'과 관련한 황교안 후보 측의 근거 없는 비방 및 의혹 제기에 대해 당 선관위 '클린선거 소위원회'에 위 사안을 조속히 검증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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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 측이 '울산KTX 역세권 시세 차익' 의혹과 관련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검증을 요청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오늘(20일) 언론인 공지를 통해, "'울산KTX 역∼삼동 간 도로계획'과 관련한 황교안 후보 측의 근거 없는 비방 및 의혹 제기에 대해 당 선관위 '클린선거 소위원회'에 위 사안을 조속히 검증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은 경쟁 주자인 황 후보가 가장 먼저 제기했는데 안철수·천하람 후보까지 공격 소재로 삼자 당 선관위의 판단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앞서 황 후보는 지난 2007년 울산KTX 역세권 연결도로 노선이 당초 계획과 달리 울산KTX역 인근에 있는 김 후보 소유 임야를 지나도록 휘었고, 이 과정에서 김 후보가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을 일삼아 놓고, '건강한 검증'이라고 우기면 안 된다"며 "거짓 주장과 사실 왜곡 구태정치를 멈추시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누구든지 궁금하신 분은 김 후보의 울산 땅 현장에 가보시라"고 SNS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 후보는 "김 후보 땅 밑으로 터널이 지나가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땅이 바로 터널 입구가 된다"며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현장에 가서 보시면 즉시 알 수 있게 된다. 심지어 터널을 뚫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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