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학력평가 성적 유출…경찰, 해킹 여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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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 연합 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암호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에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전국 연합 학력평가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과 성별 등이 담겨 있는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경찰은 도 교육청 서버 등을 조사하며 자료의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해당 파일 외에 추가로 유출된 자료가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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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 연합 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암호화 메신저 앱인 텔레그램에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전국 연합 학력평가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과 성별 등이 담겨 있는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다만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 등은 담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도 교육청 서버 등을 조사하며 자료의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해당 파일 외에 추가로 유출된 자료가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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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통행료 징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1단계로 다음 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도심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징수하던 혼잡통행료를 면제합니다.
2단계로 4월 17일부터 한 달 동안은 도심과 강남 방향 모두 면제합니다.
면제 기간이 끝나는 5월 17일부터는 지금처럼 양방향 모두 혼잡통행료를 부과합니다.
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일시 면제가 폐지를 염두에 둔 사전 절차는 아니라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 실험을 통해 정확하게 정책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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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4시 반쯤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남공주나들목 2km 앞에서 달리던 25t 화물트럭에서 병맥주 상자 수백 개가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쏟아진 맥주병 수천 개가 깨지면서 도로가 유리 파편으로 뒤덮였습니다.
이 때문에 근처 5km 구간에서 4시간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화물을 제대로 고정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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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노조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노조에 대해 정부지원금 중단과 환수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회계 장부 비치와 보존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120개 노동조합에 14일 동안 시정 기간을 주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부터 회계 관련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노동단체를 지원에서 배제하고, 부정이 적발되면 그동안 지원한 보조금도 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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