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골밑 폭격’ 상무, 현대모비스 꺾고 1위로 PO 진출

이천/김민태 2023. 2.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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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경기 초반 18점차의 열세를 딛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상무는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경기에서 92-65로 승리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다시 리드를 잡은 상무는 골밑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괴롭혔다.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점수차를 좁히려 애썼지만, 상무는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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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상무가 경기 초반 18점차의 열세를 딛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상무는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경기에서 92-65로 승리했다. 7승(1패)째를 쌓은 상무는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상무는 박준영(20점 14리바운드)과 송교창(18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3점슛 성공률은 17%(5/30)에 그쳤지만 골밑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상무는  페인트존 득점(62-26)과 리바운드(58-34)에서 크게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김지후(25점 4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팀 내 최다 리바운드가 가드인 염재성의 8리바운드였을 정도로 높이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초반 크게 앞섰던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한 것도 뼈아팠다.

크게 승리한 상무였지만 경기 출발은 좋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야투를 제어하지 못하며 경기 초반 끌려갔다. 김지후에게만 1쿼터에 14점을 허용했다. 상무는 박정현이 홀로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17-31로 1쿼터를 마쳤다.

상무의 경기력은 2쿼터 중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20점차 가까이 끌려가던 상무는 25-42 상황에서 내리 19점을 뽑으며 잠시 역전에 성공했다. 송교창과 박준영이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쿼터 막판 김지후와 박준은에게 실점한 상무는 44-47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다시 리드를 잡은 상무는 골밑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괴롭혔다. 1쿼터의 공격력을 잃어버린 현대모비스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상무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상무는 김훈과 허훈의 3점포까지 터졌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71-55, 상무의 16점차 리드였다.

상무는 한 번 가져간 분위기를 다시 내주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점수차를 좁히려 애썼지만, 상무는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20점차 이상으로 멀리 달아난 상무가 여유 있는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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