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조대에 보낸 '한국어 감사 인사'…"형제들, 좋은 날 꼭 다시 만나요" 튀르키예가 전한 진심

홍성주,최희진 기자 2023. 2. 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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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주가 되었습니다.

튀르키예는 지진 현장을 돕기 위해 와준 세계 각국 구조대에 감사를 표하며, 아낌없는 박수로 배웅했습니다.

튀르키예는 귀국길에 오르는 우리나라 구조대원들을 한 명씩 안아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 후, 비행기에 올라 이륙을 기다리던 우리나라 구조대는 튀르키예가 진심을 담아 영상으로 건넨 마지막 인사에 연신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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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주가 되었습니다.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며 튀르키예 당국은 대부분 지역의 구조 작업을 사실상 종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각지에서 파견된 각국 구조대도 철수를 진행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지진 현장을 돕기 위해 와준 세계 각국 구조대에 감사를 표하며, 아낌없는 박수로 배웅했습니다.

튀르키예는 귀국길에 오르는 우리나라 구조대원들을 한 명씩 안아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 후, 비행기에 올라 이륙을 기다리던 우리나라 구조대는 튀르키예가 진심을 담아 영상으로 건넨 마지막 인사에 연신 눈물을 흘렸습니다.
튀르키예는 영상을 통해 "우리는 항상 형제의 나라"라며 "좋은 날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기은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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