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성' 알카라스, 부상 딛고 5개월만에 우승컵 들었다

권수연 기자 2023. 2. 20.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젊은 신성'이 돌아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아르헨티나오픈(총상금 62만6천595달러) 결승에 나선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랭킹 2위, 스페인)가 캐머런 노리(12위, 영국)를 2-0으로 완파했다.

2003년생 '스페인 신성'으로 불리는 알카라스는 지난 해 US오픈을 제패, 만 20세 이전에 ATP 세계랭킹 1위에 발도장을 찍으며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젊은 신성'이 돌아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아르헨티나오픈(총상금 62만6천595달러) 결승에 나선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랭킹 2위, 스페인)가 캐머런 노리(12위, 영국)를 2-0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 동점을 맞춘 알카라스는 빠르게 노리를 제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노리는 알카라스의 컨디션을 당해내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알카라스는 브레이크 없이 3-0으로 리드를 잡아 승리까지 곧장 질주했다. 

2003년생 '스페인 신성'으로 불리는 알카라스는 지난 해 US오픈을 제패, 만 20세 이전에 ATP 세계랭킹 1위에 발도장을 찍으며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지난 해 말부터 복근과 다리 부상 등이 겹치며 올해는 한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이로 인해 올해 호주오픈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1위 자리까지 내줬다.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알카라스는 약 5개월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TP투어 ABN 암로오픈 단식 결승에서는 다닐 메드베데프(11위, 러시아)가 얀니크 신네르(14위, 이탈리아)를 꺾고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