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신축 안하기로…"주민의견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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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가천대 길병원과 남동구 구월동 1198 일원 '주차 및 장례 편의시설' 증축 계획을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는 인천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이다"며 "이미 최종 증축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으나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남동구의 발전과 주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해 내린 결정이며 앞으로도 남동구민을 포함 인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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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남동구는 가천대 길병원과 남동구 구월동 1198 일원 ‘주차 및 장례 편의시설’ 증축 계획을 변경하는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길병원은 과밀한 주차장과 조문 시설의 확충 등을 위한 시설 증축을 추진해 왔다.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를 거쳐 지난 2021년 7월 건축허가를 접수한 후 같은 해 11월 최종 증축 허가를 받았다. 당초 길병원은 기존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을 철거한 뒤 지하 7층, 지상 5층 연면적 13만 4577㎡ 규모의 장례식장을 신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접 아파트 주민을 중심으로 증축에 반대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박종효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하자마자 길병원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주민간담회를 세 차례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으며, 길병원 또한 적극적으로 남동구와 협의에 임했다.
그 결과 가천대 길병원은 시설 증축의 필요성과 설계비 등에 지불된 수십억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계획 변경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변경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수용해 준 가천대 길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계속해서 남동구민들이 원하는 일을 위해 남동구 공직자들과 함께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는 인천과 함께 성장해 온 병원이다”며 “이미 최종 증축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으나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남동구의 발전과 주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생각해 내린 결정이며 앞으로도 남동구민을 포함 인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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