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1판 4만원 시대"…미스터피자, 메뉴 가격 인상

임현지 기자 2023. 2.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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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가 피자와 사이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이날부터 피자 총 19종과 1인용 피자 3종, 사이드 메뉴 16종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40% 인상한다.

미스터피자 측은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메뉴 가격 인상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재료와 정직한 신념으로 메뉴 개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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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킹 브레드 쉬림프 골드. 사진=미스터피자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국내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가 피자와 사이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이날부터 피자 총 19종과 1인용 피자 3종, 사이드 메뉴 16종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40% 인상한다.

이에 '킹 브레드 쉬림프 골드'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3만15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라지 사이즈는 3만7900원에서 3만9500원으로 조정됐다. 클래식 피자인 '시카고딥'은 2만원에서 2만5500원으로 28% 가격이 뛰었다.

파스타, 샐러드, 치킨 등 사이드 메뉴 가격은 6.2~40% 상향 조정됐다. '크리스피텐더치킨'과 '베이크윙'은 3900원에서 4900원으로 25%, '핫윙(4조각 기준)'은 기존 3500원에서 4900원으로 40% 비싸졌다.

미스터피자는 일부 매장에서 5만원 이하 배달 주문 시 일정 금액의 배달비를 추가로 받고 있다. 여기에 가격 인상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피자 라지 사이즈 주문 시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피자 1판에 4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이 지출된다.

회사 측은 20일 이전에 구매한 E-쿠폰(모바일 상품권)에 대해서는 인상가에 대한 추가 금액을 따로 받지 않기로 했다. 다만, 단종으로 인해 기존 E-쿠폰과 다른 메뉴로 변경해야 하는 경우 인상된 가격으로 금액이 추가된다.

미스터피자 측은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메뉴 가격 인상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재료와 정직한 신념으로 메뉴 개발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가격 인상과 함께 제품 사이즈 기준도 변경한다. 그동안 레귤러(R)와 라지(L) 2가지로 운영해왔으나, 레귤러(R)를 '미디엄(M)'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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