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제추행 피소→무고 맞고소 예고

강경윤 2023. 2.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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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국민일본에 따르면 반려견 훈련사 A씨는 보조훈련사로 일하던 여성 후배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접수됐다.

30대 여성 후배 B씨는 고소장에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A씨가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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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국민일본에 따르면 반려견 훈련사 A씨는 보조훈련사로 일하던 여성 후배를 상대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접수됐다.

30대 여성 후배 B씨는 고소장에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8개월간 지방 촬영장 등에서 A씨가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보도 매체에 따르면 B씨는 반려견 훈련사 A씨가 "1박2일로 여행 가자. '썸'을 타든지 역사를 쓰든지 같이 놀러 가야 이뤄질 거 아니냐"고 말했고, "승부욕이 발동된다. (내가 반려견) 훈련을 잘 시키고 세뇌를 잘 시킨다. 방어벽을 철저하게 쳐봐라."라고 말한 녹취를 증거로 제출했다. 

이밖에도 B씨는 A씨가 얼굴에 연고를 발라 달라고 요구하거나 차 안에서 허벅지를 만지는 등 구체적인 추행 행위도 6차례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반려견 훈련사 A씨는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손을 댄 적이 없고, 단둘이 있던 적도 없다."며 조만간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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