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이클론 사망자 11명으로 늘어…"1천여명 연락 두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 북섬을 강타한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으며 1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여전히 연락 두절된 상태다.
20일(현지시간) 스터프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청은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기준으로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앤드루 코스터 뉴질랜드 경찰청장은 이번 사이클론 이후 한때 6천500여 명의 시민들과 연락이 두절됐지만, 현재 4천 명 이상과 연락이 닿아 안전을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강타한 사이클론 뉴질랜드 네이피어 인근 에스크 밸리에서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자동차가 모래에 파묻혀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0/yonhap/20230220120040335supm.jpg)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뉴질랜드 북섬을 강타한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한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으며 1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여전히 연락 두절된 상태다.
20일(현지시간) 스터프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청은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기준으로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앤드루 코스터 뉴질랜드 경찰청장은 이번 사이클론 이후 한때 6천500여 명의 시민들과 연락이 두절됐지만, 현재 4천 명 이상과 연락이 닿아 안전을 확인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1천 명 이상은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력망 불안으로 정전도 이어지며 주민들의 불안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전국적으로 6만2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뉴질랜드 당국은 사이클론 피해 지역에서 수색 구조작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전력과 통신망 등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있고 규모도 엄청나 복구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이클론의 최대 피해 지역인 호크스 베이에서는 혼란을 틈탄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북섬 동부 지역인 호크스 베이에는 약 17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사이클론으로 길과 통신 등이 끊기면서 고립된 지역이 많다.
코스터 청장은 호크스 베이에서 각종 범죄 사건이 약 60% 증가했다며 치안 유지를 위해 100명의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약탈 피해를 막기 위해 집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사이클론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오클랜드 등 북섬 북부와 중부 지역을 강타했으며 홍수와 산사태 등을 일으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내고 있다.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근래 뉴질랜드에 닥친 기상 사태 중 가장 크고 심각한 일이라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사이클론으로 물에 잠긴 뉴질랜드 북섬 마을 (네이피어[뉴질랜드]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북섬 네이피어시(市) 인근의 해안 마을이 홍수로 물에 잠겨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지난 12일 북섬을 강타해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를 야기하자 이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3.02.14 ddy04002@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0/yonhap/20230220120040483xddo.jpg)
laecor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리운전 귀가 50대, 아파트 주차장 차량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내보다 뚱뚱한 것이"…비뇨기과서 소란 행위 60대 벌금 150만원 | 연합뉴스
- '의원직 사퇴' 인요한 "계엄, 이유 있는 줄…밝혀진 일들 치욕" | 연합뉴스
- 보아, SM과 25년 만에 작별…"한류 개척한 '아시아의 별'" | 연합뉴스
- 中 생사확인 앱 인기…명칭은 '죽었니'서 '살아있니'로 변경 고려 | 연합뉴스
- "이란 정부, 시위 진압에 저격수 동원…거리에 시신 수백구" | 연합뉴스
- 부모·아내·두딸 수면제 먹이고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확정 | 연합뉴스
-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종합) | 연합뉴스
- 부산 앞바다 정박한 선박서 중국인 선원, 추락해 사망 | 연합뉴스
- '편마비 환자에 음식 강제로 먹여 질식사' 의혹 간병인 무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