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따뜻해진 김의성 ‘모범택시2’ 반가운 귀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모범택시2' 김의성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월 17일, 1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이단/연출 박준우)에서 복수 대행 서비스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로 분한 배우 김의성은 한층 더 따스하고, 통쾌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모범택시2’ 1-2화에서는 장대표와 김도기(이제훈 분)가 단둘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던 중 실종된 아들을 찾아 헤매고 있는 아버지를 의뢰인으로 만나고, 이 소식을 알게 된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이 다시 모여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무지개 운수를 지키고 있던 장성철은 차 수리부터 정보 프로그램까지 곳곳에서 멤버들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었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고자 안고은과 최주임, 박주임을 일부러 밀어냈다.

특히 김도기에게는 멤버들에게 절대 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아온 멤버들에게 반가운 속마음을 숨긴 채 차갑게 대하고 그들을 쫓아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곁에 다시 모인 무지개 운수 멤버들을 반가워하며 사건을 해결한 후 그들을 따듯하게 맞아주는, 냉온탕을 오가는 연기를 펼쳐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같이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의 기둥 같은 존재인 장대표를 폭 깊은 연기로 그려내며 ‘모범택시2’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또한 시즌2에서 보여줄 새로운 활약과 한층 더 끈끈해진 무지개 운수의 다크 히어로즈와의 케미를 더욱 기대케 했다. (사진=SBS '모범택시2'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