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장관 "내년까지 소 14만 마리 줄여 한우 가격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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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부장관이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0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한우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공급이 과잉됐다"며 "농식품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난주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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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정황근 농림축산부장관이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0일)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한우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공급이 과잉됐다"며 "농식품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난주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암소 감축과 더불어 한우 소비 회복을 위해 농협과 주요 대형마트에서 최대 50%까지 전국 동시 할인행사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농가의 소 사육은 늘고 최근 경기침체로 소비는 감소하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0%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한우 소매 가격은 유통 비용이 반영돼 하락 폭이 크지 않아 한우 도매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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