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유재석에 대상 뺏기고 거친 욕‥팬들 분노 감사”(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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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지석진이 2022 SBS 연예대상 불발 심경을 뒤늦게 밝혔다.
2월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MSG워너비(M.O.M)의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 중에 지석진 형이 있다. 지난해 연예대상 상을 못 받아서 제가 화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지석진은 2022 SBS 연예대상에서 유력한 수상 후보로 주목 받았으나 끝내 수상의 기쁨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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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라디오쇼' 지석진이 2022 SBS 연예대상 불발 심경을 뒤늦게 밝혔다.
2월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MSG워너비(M.O.M)의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형 중에 지석진 형이 있다. 지난해 연예대상 상을 못 받아서 제가 화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맞다. 그때 이슈가 컸다. 그게 5개월 치 이슈"라고 인정했다.
박명수가 "제작본부장 찾아가던지 저 같으면 따졌다"고 하자 지석진은 "저는 그렇지 않다. 그날 예능적인 티카타카로 탁재훈과 저 중 누가 될 거냐 분위기가 몰린 것 뿐이지 저는 누가 돼도 축하할 마음이었고 하나의 에피소드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지석진은 "물론 재석이가 받을 때 거친 욕을 하긴 했다. '축하한다 강아지야' 정도였다. 진심으로 막 눈물 흘리며 축하하고 싶지 않았다. 축하하는 마음은 진심인데 찐친이니 격하게 하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2년 간 시청자들이 빌드업을 해주고 한 게 있긴 했는데, 팬들이 화를 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석진은 2022 SBS 연예대상에서 유력한 수상 후보로 주목 받았으나 끝내 수상의 기쁨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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