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이 오늘(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다며 대부분 해제되지만, 의료·노인요양·아동복지기관과 지하철, 버스, 선박, 항공기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으며 811일 만에 이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이 오늘(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한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보건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한다며 대부분 해제되지만, 의료·노인요양·아동복지기관과 지하철, 버스, 선박, 항공기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계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인파가 몰리는 장소 등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그 외에는 자율에 맡겨진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으며 811일 만에 이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천옌보 교통부 정무차장(차관)은 밀폐된 장소인 타이완 철도(TRA), 고속철도(THSR), 지하철(MRT) 등 대중교통수단의 탑승을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거나 공항의 통제 구역에 진입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전염방지법 70조 1항에 따라 최고 1만 5천 타이완달러(약 64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왕비성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차관)은 백화점, 요식업, 콘서트장 등의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방역 규범을 정해 이를 어기는 고객의 입장을 금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리민 타이완대 아동병원장은 60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아 이번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로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마스크 해제를 위한 1단계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사진=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5호 골' 손흥민, 온라인 인종 차별 피해…구단 “당국 조치 촉구”
- 노홍철, 시퍼렇게 멍든 눈…오토바이 사고 후 근황
- 유아인 얼굴 싹 가렸다…“점주들만 불쌍” 광고 사진 근황
- “괴롭힌 친구 때려 전치 12주…중1 아들 칭찬 중이에요”
- 80년 모은 표본, 다 버렸다…서울대 연구실서 무슨 일이
- “일식집 같다” 논란 부른 전통문화전당 근무복, 어땠길래
- “5·18 계엄군도 피해자”…지역사회 반발 산 '반쪽' 선언
- 교체 투입 4분 만에 골 넣은 손흥민…토트넘 4위로 도약
- “원룸 줄게”…노숙인 꾀어내 '대포통장' 장사 일당 검거
- “꽃등심만 키워주세요”…원하는 대로 키우는 '배양육'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