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북한 도발 계속될수록 대한민국 자체 핵무장론 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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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0일) "북한의 무모한 무력 도발이 계속되면 될수록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론도 더욱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방사포탄을 발사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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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0일) "북한의 무모한 무력 도발이 계속되면 될수록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론도 더욱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방사포탄을 발사한 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핵에 대한 우리의 선택은 분명하다. 우선 확고한 핵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북한이 핵을 한반도에서 사용하면 다시는 일어설 수 없도록 킬체인(북한 핵·미사일 선제 타격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대응이 부족하다면 우리는 자체 핵 무장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파리를 위해 뉴욕을 희생할 수 있느냐"고 물으며 프랑스의 자체 핵 무장 논리를 폈던 샤를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을 상기시켰습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이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거짓말로 지난 5년 내 펼친 평화쇼가 파탄 난 것"이라며 "5년 내내 종전선언 하자고 외친 문재인 정권의 거짓과 위선이 완전히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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