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ICBM 이틀만에 또…북 동해상에 단거리미사일 발사

김아영 기자 2023. 2. 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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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0일) 오전 7시부터 7시 11분까지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3발 발사했다고 발표해 우리 군의 발표와는 1발이 차이가 났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그제 ICBM인 화성 15형을 발사한 이후 이틀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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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0일) 오전 7시부터 7시 11분까지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3발 발사했다고 발표해 우리 군의 발표와는 1발이 차이가 났습니다.

일본 매체들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밖에 미사일이 낙하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그제 ICBM인 화성 15형을 발사한 이후 이틀 만입니다.

화성 15형 발사에 대응해 미국 전략폭격기B-1B가 한반도로 전개하는 등 한미가 연합 훈련을 펼치자 바로 무력시위로 맞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여정은 연이틀 미국에 대한 위협 발언을 내놨습니다. 김여정은 담화를 내고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의 행동 성격에 달려 있다"며 고각 발사가 아니라 일본을 가로질러 태평양으로 발사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최근 한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치밀하게 따져보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그 어떤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다시 기정사실화하려고 한다"고 덧붙습니다.

김여정은 어제 담화를 통해선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라면서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취재 김아영 / 영상편집 전민규 / 제작 D뉴스플랫폼부 )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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