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 썼는데도 주차료 2만원 내라는 복합몰

김노향 기자 2023. 2. 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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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안 오른 게 없는 무시무시한 물가지만 유독 주차요금 만은 아깝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도심의 복합몰은 하루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소비한 방문객에게도 높은 수준의 주차요금을 부과해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의 한 복합몰은 자사 방문객의 소비 금액에 관계없이 일정 시간 이후 1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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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복합몰의 주차요금 부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미지투데이
월급 빼고 안 오른 게 없는 무시무시한 물가지만 유독 주차요금 만은 아깝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특히 도심의 복합몰은 하루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소비한 방문객에게도 높은 수준의 주차요금을 부과해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의 한 복합몰은 자사 방문객의 소비 금액에 관계없이 일정 시간 이후 1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반나절 동안 40만원에 가까운 돈을 써도 주차비로 2만원 이상을 내는 경우가 있다 보니 방문객들의 민원이 종종 발생합니다.

복합몰 운영사들의 항변도 만만치 않습니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에 따라 복합몰 운영사는 교통유발부담금을 내야 합니다. 도심의 초고층 빌딩이나 복합몰은 일대 교통체증을 유발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일종의 페널티성 세금을 부과한다는 겁니다.

기업들도 주차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고객과의 민원·분쟁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반면 대형 복합몰인 스타필드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와 주택가 바로 앞에 위치해도 경기권에 소재하다 보니 방문객 무료 주차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형 복합몰의 주차할인, 무엇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설문 링크 https://moneys.mt.co.kr/mwPoll.html

- 일정 금액 이상 소비 고객에게 전면 무료 주차를 허용해야 한다
- 현행과 같이 할인 혜택은 제공하되 무료 주차는 안된다
- 잘 모르겠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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