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살인사건 진범이었다‥의심하는 전도연에 쇠구슬 겨냥 ('일타') [Oh!쎈 종합]

최지연 2023. 2. 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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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일타 스캔들' 쇠구슬 살인사건의 진범이 신재하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서는 이희재(김태정 분)이 살인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이 사건의 진범이 지동희(신재하 분)으로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날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은 우연히 이희재(김태정 분)가 경찰들에게 긴급체포되는 모습을 보았다. 그 뒤에서 오열하는 이선재(이채민 분)와 함께 경찰서로 동행, 곧 장서진(장영남 분)이 이희재를 변호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장서진은 대면한 경찰들에게 구속 영장이 있는 거냐며 따졌고, 경찰은 "이럴 땐 혐의를 보통 먼저 묻지 않냐. 혐의 알고 계시냐, 살인이다"라고 대치했다.

최치열과 남행선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전에 이야기하다 말았던 지실장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려 했다. 남행선은 "지 실장님 얘기는 쓸데없이 내가 흥분을 하긴 했는데"라고 말문을 뗐고, 이에 최치열은 "그 얘긴 그만하죠 오늘은”이라고 말을 끊어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일타스캔들' 방송화면

둘은 각자 집에 돌아간 뒤 방금 전의 대화를 떠올리며 후회했다. 다음날, 최치열은 바쁘게 이어지는 일정에 남행선에게 전화 한 통 하지 못했다. 사과를 하고는 싶은데 문자로 남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졸지에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이에 남행선은 못 참고 “너무 답답한데. 내가 무슨 10대도 아니고 밀당은 얼어 죽을. 쿨하고 성숙하게”라며 많이 바쁘냐, 목소리 듣고 싶다고 연락했다. 

그러나 남행선의 문자를 본 지동희는 회의 중인 최치열 몰래 남행선의 문자를 삭제, 둘 사이의 오해를 키웠다. 남행선은 최치열에게 답이 오지 않자 “관두자. 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안 보면 되지 뭐”라며 분노했다. 

일정이 끝난 최치열은 데려다 주겠다는 지동희의 고집에 함께 집으로 향했다. 이때 최치열은 "혹시 남행선 씨와 불편한 게 있냐"고 물었고, 지동희는 그런 것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최치열은 “잘 지냈으면 좋겠어서. 네가 안 웃고 가만히 있으면 싸늘해 보이는 데가 있거든. 상대가 오해할 수 있으니 많이 웃어주라고”라고 말했다. 

'일타스캔들' 방송화면

지동희는 무표정으로 알겠다고 대답한 뒤 "남사장님 많이 좋아하시나봐요"라고 떠봤다. 이에 최치열은 "생각하면 편해져"라고 인정, 지동희는 "요즘은 그 여학생 꿈도 안 꾸시는 것 같아요?"라고 물은 뒤 그렇다는 최치열의 대답에 정색했다. 

이후 최치열은 남행선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함께 새벽 장을 보며 대화했고, 이때 남행선은 문자를 보냈지만 최치열의 휴대폰 기기에는 내역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오해하게 한 것이 미안했던 최치열은 바다 보고 싶다는 남행선을 데리고 인천 앞바다로 향했다. 요트 운전을 할 줄 아는 지동희는 여기에 동행했다가 일부러 핸들을 꺾어 남행선을 다치게 만들었다. 

병원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최치열은 남행선을 걱정하며 잔소리했지만 남행선은 지동희가 일부러 사고를 낸 것 같다는 의심에 빠져 있어 대답하지 못했다. 

'일타스캔들' 방송화면

그러자 최치열은 "아무래도 걱정돼서 안 되겠다"며 남행선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소독을 마친 남행선이 도망치듯 집을 그를 붙잡으며 "자고 가면 안돼요?"라 물었다. 남행선은 키스로 화답했다. 

한편 이희재는 영장실질심사를 피할 수 없었다. 장서진은 유무죄를 따지는 게 아니라 잡아둘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니 입다물고 있으라고 단속했지만 이희재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말에 "내가 죽이지 않았다. 봤다. 나는 목격자다"라고 대답했다. 

그 시각, 한 택배기사는 계단을 오르며 궁시렁거렸다. 택배가 너무 무거웠기 때문. 택배기사가 돈을 더 받아야한다고 말하며 짐을 내려놓은 곳은 지동희의 옥탑방이었다.

이 집 안에는 여러 종류의 총과 최치열의 사진이 가득 붙어있었고, 지동희는 남행선의 가게 앞에서 남행선을 노렸다. 앞서 지동희는 '정성현'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아는 체 하는 동창을 끝까지 부정해 불안감을 키운 바 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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