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과거 김종민과 썸 탄 사이? "잠깐 만난 적 있어"('미우새')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가수 김종민과의 썸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해나와 전화통화를 하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송해나와 함께 MC를 맡고 있는 데프콘을 가리켜 "형, 해나씨랑 방송 같이 하잖나"라며 "나, 송해나씨랑도 썸이 살짝 있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촬영하면서 미묘한 게 있었다"고 말했지만 데프콘은 이를 믿지 않았다. 

데프콘은 송해나에게 전화해 "내가 들은 얘기가 있는데 너, 종민이랑 과거에 썸 탔냐"며 "예전에 종민이를 좋아했었냐"고 물었다. 

이에 송해나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잠깐 만난 적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해나는 "종민이랑 사귀었냐. 종민이한테 심쿵했냐"는 질문에 "오빠 귀엽잖나"라고 말했다. 

술렁이는 분위기에 김종민은 상기된 얼굴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휴대폰을 건네받은 김종민은 "왜 이곳저곳에 말하고 다니냐"는 송해나의 말에 당황했다. 

송해나는 계속되는 질문에 "저는 종민 오빠 인간으로서 되게 좋아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종민의 나이를 물어 8살 연상임을 확인한 뒤 "제가 오늘 오빠들한테 뭐 잘못했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