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도시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도 커피로!

김계애 2023. 2. 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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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부산이 최근 커피 향기가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색 있는 카페거리가 곳곳에 생기고, 부산 출신의 세계적 바리스타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커피를 활용한 기념품, 굿즈도 나왔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행 가방을 든 손님들로 카페가 북적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원두를 가공해 제조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바리스타가 손님 취향에 맞게 커피를 상담해 주기도 합니다.

SNS 등으로 입소문을 타 '커피 순례'차 부산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박정원/인천 남동구 : "최근에 부산 쪽에서 유명한 바리스타 분들이 많이 나오시기도 하고, 부산에 있는 분들끼리 협업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부산하면 커피 도시? 그런 게 전 괜찮은 거 같아요."]

이런 커피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부산을 알리기 위해 만든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커피 에디션'.

부산상공회의소가 부산 출신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3명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바리스타에 따라 각기 다른 개성으로 원두를 배합해 마시기 편한 드립백으로 만들었습니다.

[문헌관/바리스타/2022 월드 컵테이스터스 챔피언 : "커피가 가진, 자라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향기와 맛이 담겨있는 드립백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과일 같은 맛도 있고, 허브 같은 맛도 있고, 꽃 같은 맛을 가진 커피도 있습니다."]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를 앞두고, 부산상의는 커피산업 발전 조례까지 있는 부산을 알리는 데, 커피만 한 게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기에다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절반에 가까운 중·남미와 아프리카 커피 산지 국가의 지지도 이끌어 내겠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장인화/부산상의 회장 : "커피 굿즈(기념품)를 통해서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중·남미 국가들과 커피 벨트 등 공통점을 만들어보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

부산상의는 앞으로 여는 주요 행사에서 커피 도시 부산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알리기 위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에디션'을 기념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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