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김소은, 김승수 전처 김경화 실신에 이별통보 “헤어져요” (종합)

유경상 2023. 2. 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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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김경화 실신을 목격하고 김승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과 이별했다.

장현정(왕빛나 분)은 친구 오희은(김경화 분)을 만나 전남편 신무영(김승수 분)와 결혼사진을 보낸 이유를 물으며 망치로 결혼사진 액자를 깨버렸다.

김소림은 식당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신무영에게 "우리 헤어져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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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이 김경화 실신을 목격하고 김승수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43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소림(김소은 분)은 신무영(김승수 분)과 이별했다.

장영식(민성욱 분)은 입양아들 장지우(정우진 분)가 이상준(임주환 분)의 혼외자가 아닌 사실이 드러나며 자신이 20년 동안 친자검사 결과를 속여 온 사실이 들통 나자 혼란에 빠졌다. 장영식은 20년 전 검사 결과 친자라고 나왔다며 검사가 잘못된 거라 둘러댔지만 장지우가 장영식을 못 믿고 가출했고 이상준은 20년 전 친자검사 결과를 찾기 시작했기 때문.

마침 기자들이 찾아와 이상준의 아들을 키운 게 사실이냐고 묻자 장영식은 고모 장세란(장미희 분)의 부탁으로 이상준의 아들을 키웠다고 폭로하고 나가버렸다. 장세란은 장영식이 질문에 시달려 한 말이라며 수습했지만 기사가 나왔고 이상준은 수습 기사를 냈다.

이어 김태주(이하나 분)가 수소문해 찾아낸 20년 전 친자검사 결과는 3번 모두 불일치였고 이상준은 장영식이 처음부터 장지우가 제 아들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도 속였다는 증거를 잡고 반드시 사과를 받겠다며 분노했다. 이상준은 나은주(정수영 분)와 장지우에게도 사실을 알렸고 나은주는 남편 장영식이 그럴 리 없다며 믿지 않았다.

장현정(왕빛나 분)은 친구 오희은(김경화 분)을 만나 전남편 신무영(김승수 분)와 결혼사진을 보낸 이유를 물으며 망치로 결혼사진 액자를 깨버렸다. 그 자리에 김태주도 나타나 오희은에게 “어디가 아픈 거냐. 진료기록 봐도 되겠냐”며 “우리 부모님 찾아온 건 선 세게 넘었다. 나도 소림이에게 절대 헤어지지 말라고 할 거다”고 선전포고했다.

장현정과 김태주는 모두 오희은이 아프다는 말을 반신반의했지만 딸 신지혜(김지안 분)는 모친 오희은이 아픈 줄로만 알고 연인 조남수(양대혁 분)에게 “다음 달에 결혼식 올리는 건 어떠냐. 엄마 조금이라도 기력 남아계실 때”라고 결혼을 서둘렀다. 조남수는 “좋아요. 그렇게 해요”라고 신지혜를 포옹하며 좋아했다.

이상준과 김태주는 신무영을 만나 김소림과 결혼할 생각인지 물었고, 신무영이 전처 오희은은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김소림과 결혼을 원하자 자신들이 했던 것처럼 혼인신고 먼저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신무영은 조남수가 오희은에게 스카우트되자 조남수와 함께 할 경우 전면 계약파기 통보했다. 오희은은 조남수의 손을 놨고, 조남수는 오희은의 약을 먹으며 “두고 봐라”고 분노했다.

김소림은 카레식당 앞에서 신무영을 기다리다가 오희은을 만났고 오희은은 “부모님께 사과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희은이 갑자기 쓰러지며 김소림이 오희은 가방에서 나온 약병과 뇌종양 진단서를 봤다. 오희은은 병원에서 의식을 찾고 김소림에게 “이제 나 아픈 것 믿겠죠? 오늘처럼만 나 도와 달라. 고맙다”고 말했다.

김소림은 식당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신무영에게 “우리 헤어져요”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신무영이 “내가 다 해결 하겠다”며 손을 붙잡자 김소림은 눈물 흘리며 손을 놓고 “그동안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 이상준은 테니스장을 갔다가 해맑게 웃으며 운동하는 오희은과 마주쳤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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