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 이보영, 손나은 선택할까?…'대행사'

이윤진 기자 2023. 2. 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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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이 역대급 위기에 내몰렸다.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지난 방송에서 고아인(이보영)은 믿었던 유정석(장현성)의 배신에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회에서 고아인을 배신하며 역대급 충격을 안겼던 그가 예고됐던 대로 '제작 전문 임원'으로 출근하는 정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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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행사' 2023.02.19. (사진=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이보영이 역대급 위기에 내몰렸다.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지난 방송에서 고아인(이보영)은 믿었던 유정석(장현성)의 배신에 충격에 휩싸였다. 유일하게 회사일을 터놓고 상의할 수 있었던 멘토 유정석이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최창수(조성하)와 손을 잡고 '제작 전문 임원'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이보영은 우원그룹 기업PR 경쟁PT에서 승리한 후 50% 매출 성장에도 다가갔고, 35년 만에 엄마와 재회한 후 드디어 편안한 잠자리에 들었지만 또다시 벼랑 끝에 섰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고아인은 차원이 다른 힘을 지닌 VC그룹 강회장(송영창)의 막내딸 강한나(손나은)와 손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한나 역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 박차장(한준우)이 사표를 쓰고 떠나버리고 혼자 남겨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고아인을 찾아간 그녀는 "나를 이용하라"고 제안했고, 고아인 역시 눈을 반짝였다. 손익계산을 끝낸 두 임원이 다시 한번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반편 VC그룹의 왕회장(전국환)은 VC그룹을 이끌어갈 승계자는 치열한 전쟁에서 이기고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해 강한나와 강한수(조복래)의 싸움을 부추기며, 고아인에게도 "두 사람의 스트레스가 되어주라"고 지시했다. 그러면 원하는 것을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과연 고아인이 왕회장의 지시를 무시하고, 강한나와 연대하며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고아인의 선택이 주목된다.

또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멀끔한 정장 차림으로 VC기획에 입성한 유정석이 포착됐다. 지난 회에서 고아인을 배신하며 역대급 충격을 안겼던 그가 예고됐던 대로 '제작 전문 임원'으로 출근하는 정황으로 보인다. 게다 임원 회의에서 "당장 편하다고 잘 맞는 직원들끼리만 붙여 놓는다는 건 약화시킨다"고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고아인에게 "고상무는 복이 많은 것 같다. 요즘엔 이런 충성스러운 직원 없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기도 한다.

이에 제작진은 "가장 든든한 아군에서 가장 무서운 적군으로 돌아선 유정석의 거센 공격을 방어하고, '매출 50% 상승 목표'를 무사히 달성할 수 있을지,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고아인의 진가가 발휘될 지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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