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우승팀 맞대결·영남 최강자 격돌까지… 4조 모두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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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를 맞이하는 전국명문고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주최) 대진이 최종 확정됐다.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해본 팀은 대구고뿐이다.
경남고는 지난해 황금사자기 우승팀이자 명문고야구열전 준우승 팀이다.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각조 1위 팀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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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개막 앞서 조편성 확정
A조 서울·대구·광주 전통강호 대결
B조 대구·마산·부산 최강팀 겨뤄
C조 프로 유망주 대거 마운드 등판
D조 청룡기·대통령배 2관왕 출격
A조는 '전통의 강호'조다. 경북고, 덕수고, 광주일고가 포함됐다. 서울, 대구, 광주 최다 전국대회 우승 학교들이다. 정윤진 덕수고 감독은 현역 감독 중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보유한 감독이다. 경북고는 역대 최다 우승 고교다. 광주일고 또한 광주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학교다.
B조는 대구·마산·부산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상권 최강조'로 구성됐다. 경남고, 대구고, 마산고다.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해본 팀은 대구고뿐이다. 그만큼 입지가 탄탄하다. 경남고는 지난해 황금사자기 우승팀이자 명문고야구열전 준우승 팀이다. 최동원·이대호의 모교로 현재 수많은 경남고 출신 선수들이 프로에서 뛰고 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일일이 세기도 힘들 정도다. 마산고는 2년 전 마산용마고를 제치고 협회장기에서 마산 첫 우승을 달성했다.
C조부터는 '신흥강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C조는 대구상원고, 서울고, 부산고다. 당장 내일 전국대회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들이다. 대구상원고에는 프로 지명이 유력한 투수 임상현(3학년)과 이호준(3학년)이 있다. 여기에 전현탁, 강태완, 박도건(이상 3학년) 등 야수들도 괜찮다는 평가다. 서울고에는 올 시즌 최상위 지명 후보 이찬솔(3학년), 전준표(3학년)가 있다. 여동건(3학년), 김영채(3학년) 등 야수 지명 후보들도 있다. 서울고는 최근 4년간 이재현(삼성), 안재석·이병헌(두산), 주승우(키움), 김서현(한화)까지 무더기로 1차 지명을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부산고는 2022년 봉황대기 우승팀이다. 1라운드 후보군으로 발돋움한 원상현(3학년)이 버티고 있다. 예건우·성영탁(3학년)도 프로에서 주목하는 선수들이다.
D조는 '죽음의 조'다. 천안북일고, 충암고, 전주고가 포진했다. 어떤 팀이 올라갈지 알 수 없다. 북일고는 지난해 이마트배 우승팀이다. 충암고는 재작년 2관왕(청룡기, 대통령배)이다. 또 전주고는 지난해 대통령배 준우승 팀이다. 모두 최근 뚜렷한 성과를 내고있는 팀이다. 북일고에는 포수 이승현(3학년), 좌완 투수 이현욱(3학년)이 주목받고 있다. 충암고는 야수 맛집이다. 박채울, 조현민, 이충헌(이상 3학년) 등 좋은 야수가 많다. 투수 중에서는 박건우·변건우(3학년)가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고는 전라권 최강 전력을 자랑한다.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한 좌완 손현기(3학년)가 있다. 여기에 대구 윈터리그에서 6경기 4홈런을 작렬한 서영준(2학년)과 제구력이 좋은 좌완 홍주완(3학년)도 있다.
전국명문고야구열전은 각조 1위 팀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기존 전국대회와 규칙도 비슷하다. 콜드게임 규정이 있고, 자동고의사구도 채택된다. 다만, 투구수 제한이 없다는 차이점은 있다. 개막전, 준결승, 결승전 등 주요 경기들은 IB스포츠와 유튜브,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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