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대 2진 구호물품 전달… 튀르키예 "진정한 친구" 감사

김지은 기자 2023. 2. 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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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8일(현지시간) 하타이주 사만닥 소재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에 민관합동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규호 2진 긴급구호대장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튀르키예군이 출항했던 이스켄데룬 근처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양국 우호 관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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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호대장 "양국 우호 관계 역사적 의미 되새겨"

[서울=뉴시스] 튀르키예 해외긴급구호대 2진 구호물품 전달. (사진=외교부 제공) 2023.02.19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이 18일(현지시간) 하타이주 사만닥 소재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에 민관합동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구호물품은 텐트(매트 포함) 1030동과 담요 3260장, 침낭 2200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규호 2진 긴급구호대장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튀르키예군이 출항했던 이스켄데룬 근처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양국 우호 관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월드비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등 민간긴급구호단체 소속 단원(4명)도 이버 기증식에 참석해 민간 기증 구호물품을 정부 조달 구호물품과 함께 전달했다.

기증식 현장에 있던 튀르키예 군 관계자는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면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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