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호대 2진, '지진' 튀르키예에 텐트·담요 등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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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이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당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하타이주(州) 사만닥 소재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 물류센터에선 우리 구호대 2진은 구호물품 기증식이 열렸다.
구호대 2진의 주요 임무는 지진 피해에 따른 이재민 구호 활동과 더불어 튀르키예 측과의 협의를 통해 긴급 및 장기 재건 복구 수요 등 필요한 지원 사업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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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2진이 1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당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하타이주(州) 사만닥 소재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 물류센터에선 우리 구호대 2진은 구호물품 기증식이 열렸다.
앞서 우리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방한용 텐트 1030동, 담요 3260장, 침낭 2200장 등의 구호물품을 마련, 지난 17일부터 공군 수송기 등을 이용해 튀르키예 현지로 공수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튀르키예 측에 제공한 구호물품은 이번 지진 피해에 따른 하타이주 내 이재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규호 2진 긴급구호대장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튀르키예군이 출항했던 이스켄데룬 근처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양국 우호 관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AFAD 및 튀르키예군 관계자는 "한국에서 온 구호물품이 튀르키예 국민이 지진 피해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우리 측에 감사인사를 전해왔다고 한다.
KDRT 2진은 구호대장을 포함한 외교부 소속 공무원 2명과 국립중앙의료원 및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국방부 소속 의료팀 10명,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직원 5명, 그리고 민간 긴급구호단체 요원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구호대 2진의 주요 임무는 지진 피해에 따른 이재민 구호 활동과 더불어 튀르키예 측과의 협의를 통해 긴급 및 장기 재건 복구 수요 등 필요한 지원 사업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난 9일부터 튀르키예 현지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펼쳤던 구호대 1진 118명은 이달 18일 국내에 복귀했다. 이들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생존자 8명을 구조하고 시신 19구를 수습했다.
구호대 1진은 건강검진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검사 등을 받은 기존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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