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실의 서가] 영화처럼 흥미진진한 `뉴스 PD`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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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뉴스 PD는 뉴스 프로그램의 제작·연출을 담당하는 언론인이다.
책은 시청자들이 매일 접하는 수십∼수백가지 종류의 뉴스 프로그램 제작 과정 및 그 일을 책임지는 뉴스 PD의 세계를 다룬다.
뉴스 프로그램 제작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뉴스 PD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기까지 필요한 복잡다단한 준비요소, 뉴스 PD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 등도 세세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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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우리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많은 매체에서 쏟아지는 뉴스의 종류는 다양하고, 뉴스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의 형식도 다채롭다. 하지만 그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과정과 어떤 사람들의 노력이 더해져 우리에게 전달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제조 과정을 몰라도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처럼, 굳이 따지자면 시청자 입장에선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그 과정을 알고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똑같은 뉴스 프로그램도 훨씬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뉴스 프로그램은 뉴스가 잘 보도될 수 있게 만들어진 방송 프로그램 장르다. 뉴스 PD는 뉴스 프로그램의 제작·연출을 담당하는 언론인이다. 책은 시청자들이 매일 접하는 수십∼수백가지 종류의 뉴스 프로그램 제작 과정 및 그 일을 책임지는 뉴스 PD의 세계를 다룬다. 책은 아직 뉴스 PD라는 분야의 기능과 역할이 정립되지 못하던 시절부터 현장 PD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자리잡은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뉴스 프로그램 제작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뉴스 PD가 하나의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기까지 필요한 복잡다단한 준비요소, 뉴스 PD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덕목 등도 세세하게 소개한다.
국내에 뉴스 PD라는 직업의 길을 낸 저자가 현업에서 겪어왔던 땀냄새 나는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생동감을 더한다. 뉴스라는 게 현장에서 마이크 들고 리포트하고 그걸 찍어 전송하는 수준으로만 생각하는, 그래서 그 세계를 전혀 알지 못하는 일반 독자들의 입장에선 책은 마치 영화처럼 생생하게 다가온다. 책은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예비 언론학도들, 특히 뉴스 PD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KBS 보도국에서 뉴스 PD로 일하고 있다.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영국 런던 시티대에서 '온라인 공간에서 뉴스와 뉴스 이용자 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논문으로 국제 언론 석사를 취득했다. 박영서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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