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한계를 돌파하라”…역대 최대 규모 출정식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19일 ‘2023시즌 인천유나이티드 출정식’을 갖고 새로운 인천의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날 인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대강당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출정식을 했다. 출정식에는 1천800여명의 팬들과 주요 내빈이 참석해 4년만의 대면 출정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대표는 ‘한계를 돌파하라’를 비전 슬로건으로 새롭게 내걸며 새로운 목표 실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전 대표는 승리·우승·인재육성을 통한 스포츠 가치, 매출·수익창출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연고지역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앞으로 10년 동안 창출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는 데이터 기반 선수단 운영, 팬 중심 조직 편성, 인천지역 인재 육성을 세부 전략으로 설정했다. 전 대표는 “현재 K리그1 상위 구단은 해마다 인천의 배 이상의 선수단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한계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선 선수단 소개를 비롯해 올 시즌 이적·신입 선수 입단식, 팬과 함께하는 2023시즌 유니폼 발표회, 주장단 임명식, 응원 퍼포먼스 등을 통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 본식 2부에서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팬들과 선수들이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선수단의 장기자랑 등을 했다.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제 구단은 더이상 잔류가 아닌 정상을 향해 가고 있고, 지난해 전환점을 맞았다”며 “축구는 시민 기쁨의 동력이 되는 만큼 시민과 함께 승리를 만들고 놀라운 변화의 역사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민수 기자 minsn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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