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도발에 美 전략폭격기 한반도에 떴다

원성윤 2023. 2. 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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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이19일 실시됐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미 전략자산을 동원,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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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 연합공중훈련이19일 실시됐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미 전략자산을 동원,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는 19일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 연합공중훈련를 실시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 및 F-15K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는 이날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B-1B 랜서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전략폭격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기종으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착해 작전을 펼 수 있고, 폭탄 60t을 탑재할 수 있다.

합참은 "이번 훈련으로 미 확장억제 전력의 적시적이고 즉각적인 한반도 전개를 통해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미는 19일 한반도 상공에서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 연합공중훈련를 실시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 및 F-15K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사진=뉴시스]

또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5시 22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벽두 평양 용성구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방사포 KN-25를 발사한 후 48일 만으로 올 들어 두 번째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9일 담화에서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이번에도 우리의 적수들은 근거없이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를 감행했다"며 "확장억지, 련합방위태세를 떠들며 미국과 남조선것들이 조선반도지역에서 군사적 우세를 획득하고 지배적 위치를 차지해보려는 위험천만한 과욕과 기도를 로골화하고 있는 것은 각일각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더더욱 위태해지게 만들고 있다"고 강변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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