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체포동의안' 27일 표결 앞두고 단일대오 총력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3. 2. 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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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비명계 단속 분주

오는 27일 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부 단속을 통해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낮지만 부결되더라도 무더기 이탈표가 나온다면 극심한 당내 분열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결집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9일 원내 공지를 통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 일정을 논의한 끝에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표결까지 남은 기간에 의원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늘린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저녁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의 워크숍 만찬 자리에 들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원욱, 기동민, 김종민 등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과도 식사 등을 계기로 한 일대일 만남 등을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를 중단하고 떳떳하다면 3월 임시국회를 열지 말자고 민주당에 공식 요청했다.

[서동철 기자 /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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