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우승’ 베니테즈 감독, “한국 오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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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한국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나에게 중국, 한국, 멕시코와 같은 곳에서 오퍼를 보내고 있다. 내가 가진 모든 경험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이야기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감독직이 공석인 중국,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베니테즈에게 오퍼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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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한국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진 않은 상태이다.
베니테즈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열린 뉴캐슬과 리버풀의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출연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뉴캐슬, 리버풀 양 측에서 감독직을 맡은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현재 베니테즈 감독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2년 1월 16일 부로 에버턴 감독에서 물러난 뒤 1년 가까이 야인으로 지내고 있는 것이다.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그는 다음 감독직에 대한 힌트를 밝혔다.
베니테즈 감독의 인터뷰를 ‘리버풀 에코’가 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나에게 중국, 한국, 멕시코와 같은 곳에서 오퍼를 보내고 있다. 내가 가진 모든 경험을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이야기 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를 맡더라도 3주만 되면 압박을 받게 된다. 올바른 시간이 필요하고 올바른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면서 “나는 프로젝트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감독직이 공석인 중국,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베니테즈에게 오퍼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베니테즈가 거론한 멕시코의 경우 지난 주 디에고 코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베니테즈는 화려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발렌시아, 인터밀란, 첼시, 나폴리, 뉴캐슬, 에버턴 감독을 지냈으며 리버풀 시절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발렌시아 시절 라 리가 우승 2회를 기록했다. 뉴캐슬 감독 시절 기성용을 지도하기도 했으며 중국 다롄 이팡 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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